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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한국 견다희 기자] 대표 가상화폐 비트코인의 가격이 소폭 상승하며 3만3000달러 선을 유지하는 등 주요 가상화폐 가격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암호화폐 정보 사이트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미국 서부 시간으로 23일 오후 3시(한국 시간 24일 오전 7시) 기준 비트코인의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2.69% 상승한 코인당 3만3274.15달러로 집계됐다.

비트코인 가격은 전날 한때 심리적 저지선으로 여겨지는 3만달러대가 무너지며 2만9300달러 선까지 내려갔다. 올해 상승분을 모두 반납하고 연간 수익률이 마이너스(-)로 돌아섰으나 이후 회복해 3만2000∼3만4000달러 대역을 오르내리고 있다.

비트코인의 이날 시가총액은 6235억8000만달러로 집계됐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CNBC는 비트코인 가격이 회복한 이유는 불분명하다면서 가상화폐들이 변동성이 심하다는 점을 지적했다.

비트코인 다음으로 규모가 큰 이더리움은 3.67% 오른 1935.97달러에 거래되며 시총이 2253억5천만달러로 집계됐다.

도지코인은 23.22%나 상승하며 0.2304달러로 집계됐다. 이 가상화폐의 시총은 299억8000만달러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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