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매출 379% 급증…차세대 배터리 사업도 추진

[데일리한국 문병언 기자] 브이티지엠피가 올해 1분기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을 달성했다.

브이티지엠피는 올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 61억원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63% 증가했다고 10일 밝혔다. 매출액은 29% 늘어난 443억원, 순이익도 214% 증가한 94억원을 올렸다.

브이티지엠피는 코스메틱 사업부인 브이티코스메틱의 일본 매출 호조가 실적 성장에 크게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일본 매출이 379% 증가했으며 대표 라인인 '시카라인'을 중심으로 '앳코스메(@cosme)' '라쿠텐(Rakuten)' '큐텐(Qoo10)' 등 주요 판매 채널에서 베스트 상품 및 판매 랭킹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중국 내 판매량도 꾸준히 늘어나고 있으며 온·오프라인 채널을 동시 공략해 중국 전역으로 영향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 홈쇼핑채널 등의 공략을 통해 국내 코스메틱 사업도 성장시킬 계획이다.

브이티지엠피는 차세대 에너지사업의 일환으로 리튬황배터리와 수소연료전지발전을 준비 중이다. 내년 상반기 리튬황배터리의 프로토타입을 만들어 차세대배터리 사업에 출사표를 던질 예정이다. 수소연료전지발전 사업 역시 속도를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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