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대구은행이 대구·경북 지역 명소를 방문할 시 우대 금리를 적용하는 신규 상품을 내놨다. 사진=DGB대구은행 제공
[데일리한국 안경달 기자] DGB대구은행이 12일부터 대구·경북 지역 명소를 인증하면 우대금리를 제공하는 모바일 전용 상품 'DGB핫플적금' 판매에 나섰다.

DGB핫플적금은 GPS(위성항법장치)를 이용한 인증 방식을 금융상품에 적용한 디지털 전용 상품이다. 고객이 대구와 경북 내 명소를 방문한 뒤 IM뱅크 애플리케이션(앱)으로 이를 인증하면 우대금리 혜택을 제공하는 방식이다.

DGB핫플적금은 만 14세 이상의 개인 고객이라면 누구나 IM뱅크 앱, 모바일 웹을 통해 가입할 수 있다. 기본이자율 연 0.90%에 우대이자율 연 1.50%포인트를 더해 최고 연 2.40%까지 제공한다.

우대이자율은 관광지 방문을 인증할 경우 각 관광지별로 연 0.15%포인트, 최고 연 0.75%포인트를 적용한다. 대구와 경북의 관광지별 우대이자율은 똑같다.

선정된 지역 명소는 대구의 김광석 다시그리기길, 경북의 호미곶 등 55곳이다. 전체 관광지는 IM뱅크 앱의 DGB핫플적금 관광지 안내 메뉴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DGB대구은행은 신상품 출시를 기념해 오는 6월30일까지 적금 가입 고객 전원에게 주유권, 커피 쿠폰 등을 랜덤 추첨해 제공한다. 또 이벤트 기간 가장 많이 명소 방문을 인증한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국민관광상품권 50만원권을 전달할 예정이다.

임성훈 DGB대구은행 은행장은 "최신 기술이 적용된 모바일 전용 상품과 지역의 숨겨진 명소를 결합해 지역사랑 상품을 선보이게 됐다"며 "고객 이익을 제고할 수 있는 다양한 상품을 개발해 지자체 등과 상생할 수 있도록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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