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노브랜드버거 홈페이지 캡처
[데일리한국 이윤희 기자] 신세계푸드에 대해 사업부 재편과 신사업 효과로 1분기 실적이 당초 시장 기대치를 상회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남성현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12일 보고서를 통해 그룹사 유통망 집객력 회복으로 인한 식품제조 매출액 증가, '노브랜드버거' 가맹점 사업 확대에 따른 성장이 예상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남 연구원은 외식사업부 적자점포 정리에 따른 수익성 개선, 집객력 회복, 식품제조 판매량 증가, 노브랜드버거 가맹점 확대를 주목했다.

신세계푸드는 번격적으로 노브랜드버거 가맹본부 사업을 전개하기 시작했다. 이같은 추이가 이어지면 분기당 약 25개 점포 출점이 예상된다.

남 연구원은 "가맹점이 증가하게 되면 상품공급 매출 증가가 안정적으로 이어질 수 있고, 직영점 운영에 비해 효율적인 구조로 전환된다"며 "가맹점 출점으로 수익 발생이 예상됨에 따라 안정적인 영업실적을 기대할 수 있을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남 연구원은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8만원을 유지한다. 그는 올해까지 코로나19 영향은 어쩔 수 없기에 온전한 영업실적 회복은 기대하기 어렵지만 향후 식품제조 매출 증가와 가맹사업 확대가 본격화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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