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이식환자 관찰 24주차 도래…원내 처방 증가 기대

[데일리한국 문병언 기자] 세포치료제 연구개발 전문기업 바이오솔루션의 관절치료제 카티라이프의 국내 영업이 탄력을 받고 있다.

바이오솔루션은 올 1분기 카티라이프 이식 완료 및 이식 대기 환자수가 전년 전체 이식 환자수의 40%에 도달했다고 5일 밝혔다.

또 카티라이프를 처음 이식한 환자의 예후 관찰기간 24주가 도래한다는 점도 매출 향상에 청신호로 작용하고 있다.

임상실험 결과도 중요하지만 정형외과 전문의 본인이 직접 이식한 환자의 예후에 대해서 확신을 가지게 되면 처방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기 때문이다.

바이오솔루션 관계자는 “작년의 경우 코로나 확산이라는 변수를 고려하지 못한 상황에서 판매전략을 구사했지만, 올해는 판매 대행사와의 면밀한 협업을 통해서 매출 증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카티라이프의 실제 이식이 가능한 병원 역시 작년말 기준 24곳에서 2월말 기준 28곳으로 증가했고, 3월에도 이식 가능 병원의 등록이 이어져 매출 증가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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