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월 한화생명 20만-청년 8만원 모아 3년간 1천만원 자립자금 적립

한화생명 김영식 홍보실장(우측 2번째), 사회연대은행 김용덕 대표(좌측 2번째)와 관계자가 '맘스케어 DREAM' 약정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화생명 제공
[데일리한국 문병언 기자] 한화생명이 보육원을 퇴소해 사회에 첫 발을 내딛는 청년들에게 '맘스케어 DREAM 저축보험'을 선물한다.

한화생명은 24일 사회연대은행과 함께 '맘스케어 DRAEM' 전달식 및 약정식을 가졌다. 행사에는 김영식 한화생명 홍보실장과 김용덕 사회연대은행 대표상임이사, 그리고 수혜 청년 16명이 참석했다.

보육원 퇴소 청년들의 가장 큰 걱정은 바로 ‘돈’ 문제다. 한화생명은 청년들의 이러한 부담을 직접 덜어주기 위해 '맘스케어 DREAM 저축보험'을 내놓았다. 자립 후 3년이 지날 때부터 정부 및 자치단체의 지원이 줄어들어 어려움을 겪게 되는 점에 주목했다.

맘스케어 DREAM 저축보험은 3년 동안 매월 28만원씩 저축하는 금융상품이다. 한화생명은 3년 만기의 저축보험을 통해 청년들이 가입 후 3년 시점에 1000만원 가량의 목돈을 활용할 수 있도록 상품을 설계했다.

특히 청년들의 자립의지도 중요한 부분이다. 월 보험료 중 8만원은 청년들이 스스로 납입하고 나머지 20만원은 한화생명이 지원한다. 상황이 다소 어렵더라도 저축을 실천하는 과정을 통해 기쁨과 책임감을 느끼고 올바른 금융습관을 가질 수 있도록 돕는다.

보험 본연의 기능인 보장도 포함시켰다. 3년의 보험가입기간 발생할 수 있는 골절 및 깁스치료, 수술보장, 특정화상 및 부식 진단보장을 더해 만약의 사고도 보장한다.

한화생명은 자립 청년을 위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맘스케어 청년비상금’으로 금융 및 재무관리 역량을 강화해 경제적 자립을 돕는다.

‘맘스케어 DREAM 인턴십’ 을 통해 진로탐색, 취업역량 강화, 취업연계 및 취업 후 안정화 지원으로 취업까지 함께 할 계획이다.

김영식 한화생명 홍보실장은 “맘스케어 DREAM 저축보험은 보장 중심의 기부보험을 자립청년의 상황에 맞춰 고민한 결과물이다”며 “한화생명과 함께 준비하는 1000만원의 목돈과 3년간의 보장, 그리고 지원 프로그램이 사회에 첫 발을 내딛는 자립 청년들에게 큰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화생명은 올해 보험업의 특성을 활용한 사회적 책임 활동을 확대하고, 사회적 가치 창출 활동을 적극적으로 실천해 지속가능 발전을 위한 ESG경영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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