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견다희 기자] 화장품 원료 제조업체인 선진뷰티사이언스가 상장 첫날 ‘따상(공모가의 2배로 시초가를 형성한 후 상한가)’을 기록했다.

27일 오전 9시 20분 현재 선진뷰티사이언스는 상한가(30.00%)까지 오른 2만9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선진뷰티사이언스는 시초가를 공모가(1만1500원)보다 두 배인 높은 2만3000원으로 확정하고, 장 시작 후에도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앞서 선진뷰티사이언스는 지난 12~13일 양일 간 기관 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 예측을 진행한 결과 공모가를 희망밴드 최상단(1만1500원)으로 확정했다. 특히 당시 1431.28: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지난해 상장한 카카오게임즈(1478.53:1)와 포인트모바일(1447.07:1)에 이어 코스닥 시장 역대 3위 기록을 세웠다.

이성호 선진뷰티사이언스 대표이사는 상장에 앞서 "향후 3년 내 자외선 차단제 제조기업 탑7, 5년 안에 탑3 기업으로 성장하겠다"는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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