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데일리한국 이혜현 기자] 산업은행은 녹색금융을 주도하는 정책금융기관으로의 역할 대전환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산은은 정부의 장기저탄소발전전략에 대응해 주력 산업의 탄소 배출 감축을 지원하고 녹색 신산업을 육성하는 등에 힘쓰겠다며 이렇게 밝혔다.

산은은 최근 조직 내 정책기획 부문을 정책·녹색기획 부문으로 확대 개편하고 ESG(환경·사회·지배구조)·뉴딜기획부를 신설했다.

산은은 대한민국 재전환 뉴딜 프로그램을 통해 2025년까지 뉴딜 분야에 25조원을 지원하는 한편 여신 정책 등을 통해 녹색금융을 구현할 계획이다.

김복규 정책·녹색기획부문장은 “그간 축적한 업무역량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녹색금융 선도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데일리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