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견다희 기자] 삼성전자가 미국에 반도체공장을 증설한다는 외신 보도가 잇따르면서 장초반 강세다.

25일 오전 9시 22분 현재 삼성전자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2400원(17.14%) 오른 1만6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반도체 장비·시스템 반도체 관련주인 코미코(7.28%), 한양이엔지(3.69%), 시그네틱스(6.25%), 에이디칩스(9.39%) 등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는 지난 22일(현지시간) 삼성전자가 미국 텍사스나 애리조나, 또는 뉴욕주에 170억달러(약 18조8000억원)를 투입해 공장을 짓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보도했다. 앞서 전날에는 블룸버그통신이 삼성전자가 100억달러(약 11조원)를 투자해 미국 텍사스에 파운드리 라인을 증설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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