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사진=연합뉴스
[데일리한국 이윤희 기자] 국정농단 사건에 연루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파기환송심에서 징역형의 실형을 선고받았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호텔신라 우선주의 주가가 상승세를 타고 있다.

18일 오후 2시 40분 기준 호텔신라 우선주의 주가는 전일 대비 18.57% 오른 10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서울고법 형사1부(정준영 송영승 강상욱 부장판사)는 뇌물공여 등 혐의로 기소된 이 부회장에게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했다. 불구속 상태에서 재판을 받던 이 부회장은 이날 영장이 발부돼 법정에서 구속됐다.

호텔신라는 이건희 고 삼성그룹 회장의 장녀이자 이 부회장의 여동생인 이부진 사장이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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