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NH농협생명 제공
[데일리한국 최성수 기자] NH농협생명은 오는 7일 표적항암약물허가치료자금을 지원하는 ‘새로나온NH암보험’을 출시한다고 6일 밝혔다.

이 상품은 암세포만 골라 성장과 확산을 공격하는 표적항암약물허가치료자금에 대해 최대 5000만원까지 지원한다.

또한 주계약 기준 소액암으로 분류되는 갑상선암, 전립선암 등 소액암도 의무부가특약을 통해 보장한다. 주계약 및 소액암진단특약 각 1000만원 가입시 △갑상선암 1000만원 △전립선암 600만원 △기타피부암·대장정막내암·제자리암·경계성종양 300만원(각 최초 1회한)을 지급한다.

또한 일반암 진단시 진단보험금 뿐 아니라 이미 납입한 주계약 보험료를 전액 돌려준다. 주계약 비갱신형의 경우 2대질병(뇌출혈·급성심근경색)에 대한 진단에도 납입기간동안의 주계약 보험료 총액을 환급해 주는 특약을 선택할 수 있다.

재진단암보장특약을 가입하면 암 재발에 대한 걱정을 덜 수 있는 것도 장점이라고 NH농협생명은 설명했다. 암을 진단받고 2년 경과 후 암 재진단 시 보험금을 추가 지급한다. 단, 전립선암, 기타피부암, 갑상선암 및 대장점막내암은 제외된다.

또한, 암이 치유되지 않은 경우에도 완치될 때까지 2년마다 계속해서 암 진단비를 받을 수 있다.

아울러, 고혈압·당뇨가 있거나, 암치료 이력으로 가입할 수 없던 유병력자도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다. 3개월 이내 입원·수술·추가검사 의사 소견 여부와 2년 이내 입원·수술, 5년 이내 암진단 등의 3가지 고지항목에 해당 사항이 없다면 가입 가능하다.

가입 연령은 최소 15세에서 최대 75세다. 가입한도는 주계약 기준 1000만원 단위로 3000만원까지 가능하다.

홍재은 대표이사는 “늘어나는 평균수명 대비 암치료비는 여전히 많이 들어간다”며 “이번 신상품을 통해 합리적인 보험료로 누구나 마음편히 치료받을 수 있는 혜택을 누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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