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일부터 3년 임기

정희수 생명보험협회 신임 회장 사진=연합뉴스
[데일리한국 최성수 기자] 한나라·새누리당 3선 의원 출신 정희수 보험연수원 원장(67)이 생명보험협회 회장에 선임됐다.

생명보험협회는 4일 생명보험업계 사장단이 참석한 총회에서 정희수 보험연수원 원장을 만장일치로 제35대 생명보험협회 회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신임 회장은 오는 9일부터 3년 임기를 시작할 예정이다.

정 신임 회장은 경북 영천 출신으로 성균관대를 졸업하고 미국 일리노이대 대학원에서 경제학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전 신임 회장은 정치권으로 진출해 한나라당과 새누리당 소속으로 3선(17·18·19대) 국회의원을 지냈다. 지난 19대에서는 기획재정위원회 위원장을 맡았다. 2017년 당시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캠프에 합류했으며, 2018년 12월부터 보험연수원장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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