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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한국 이윤희 기자] 미국 제약사 모더나가 개발 중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이 미국과 유럽에서 긴급사용 절차에 들어간다는 소식에 국내 관련주도 급등했다.

오늘(1일) 오전 10시 14분 기준 엔투텍은 전 거래일 대비 1050원(19.7%) 오른 638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엔투텍은 모더나 측과 백신 고급 수량, 일정, 가격 등 국내 유통을 위한 부분을 협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모더나의 창립 멤버인 로버트 랭거 박사가 엔투텍의 비상근 이사로 선입됐다.

지난달 30일 모더나는 자사 백신 3상 임상시험의 최종 분석 결과 94.1%의 예방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나 미국과 유럽에서 긴급사용 절차에 들어간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모더나 주가는 뉴욕증권거래소에서 전 거래일보다 25.71달러(20.24%) 급등한 152.74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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