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이윤희 기자] 셀트리온이 임상을 진행 중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를 환자 327명에 투약했다는 소식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10시 33분 현재 셀트리온은 전날보다 5.8%(1만7500원) 상승한 31만9000원에 거래됐다. 지난 16일부터 6일 연속 상승세다.

시가총액도 43조원을 넘으며 5위 네이버(46조원)에 근접하고 있다.

셀트리온은 이날 코로나19 항체치료제 'CT-P59'(성분명 레그단비맙)의 글로벌 임상 2상 환자 327명 모집과 투약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셀트리온은 임상 2상 중간 결과를 확인 후 식약처 등 유관기관과 협의하고 CT-P59의 조건부 허가를 신청할 계획이다.

특히, 식약처의 조건부 허가가 날 경우 즉시 의료현장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올해 9월부터 송도 생산시설에서 10만명이 쓸 수 있는 CT-P59 생산에 돌입해 생산을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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