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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한국 견다희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의 매수에 힘입어 2560선으로 상승 출발해 오름폭을 키우고 있다. 시간 외 뉴욕지수가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는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23일 오전 9시 44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1.35포인트(1.23%) 오른 2584.85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지수는 전장보다 6.54포인트(0.26%) 오른 2560.04에 시작해 상승폭을 키우고 있다.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은 홀로 2149억원을 사들이며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814억원, 1268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종목은 1종목을 제외하고 모두 상승세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LG화학 등이 3%대 상승세로 강세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전자우, 셀트리온, 현대차, 삼성SDI도 1~2%대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NAVER는 0.71% 내렸다.

같은 시간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33포인트(0.38%) 오른 873.51을 가리키고 있다. 이날 지수는 전장보다 2.04포인트(0.23%) 오른 872.22에 출발했다.

코스닥 시장에서 개인은 홀로 699억원을 순매수하는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61억원, 424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종목은 1종목을 제외하고 모두 상승세다. 셀트리온제약이 4%대 오름세를 보이며 강세다. 셀트리온헬스케어, 씨젠, 에이치엘비, 제넥신도 1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에코프로비엠은 0.07%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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