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한국투자증권 제공
[데일리한국 이윤희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조 바이든 행정부 출범시 수혜가 예상되는 기업에 투자하는 ‘한국투자 바이든노믹스(Bidenomics)랩’을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바이든노믹스랩’은 바이든이 핵심 공약으로 내세웠던 ‘친환경 중심 인프라 투자'와 ‘인공지능 육성 및 5G 보급’ 정책에 상응하는 주요 종목을 선별하여 투자한다. 친환경 자동차ㆍ에너지 분야의 테슬라와 엔페이즈에너지, 5Gㆍ인공지능 분야의 AMD와 퀼컴 등이 대표적이다.

또한 이 상품은 종목별 분할매수를 통해 매입 단가를 분산하고, 목표수익률에 도달하면 위험자산 비중을 30% 이내로 축소하는 등 적극적인 리스크 관리 전략이 특징이다. 모집기간은 11월 19일과 20일 양일간이며, 최소 가입금액은 5000만원이다.

이준재 투자상품본부장은 “바이든 행정부의 육성 정책과 지원으로 지속적인 성장이 기대되는 친환경, 첨단IT 산업은 최근 가장 유망한 투자 섹터 중 하나”라고 설명하며 “1대1 맞춤형 자산관리를 제공하는 랩 상품을 통해 산업 내 대표 기업에 집중 투자하는 전략을 제안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데일리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