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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한국 견다희 기자] 코스피지수가 5일 연속 상승 마감했다. 다만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불복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상승폭은 다소 줄었다. 코스닥은 하락 전환했다.

6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71포인트(0.11%) 오른 2416.50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지수는 상승 출발해 외국인의 순매수에 힘입어 2431.11까지 올랐지만, 등락을 반복하다 장중 2404.97까지 밀려났다.

코스피시장에서 외국인은 7928억원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7960억원, 35억원 순매도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 올랐다. LG화학은 6.35% 급등했으며, 삼성SDI도 3.10% 강세를 보였다. 셀트리온 카카오도 2%대 올랐다. 반면 현대차는 2.57% 하락했으며 삼성전자 삼성바이오로직스 LG생활건강도 소폭 내렸다.

코스닥지수는 5거래일 만에 하락했다. 이날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8.02포인트(0.95%) 내린 836.78에 장을 마쳤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351억원, 2857억원 순매도했다. 개인은 나홀로 6428억원 순매수했다.

코스닥 시가 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 하락했다. 씨젠 에이치엘비 알테오젠은 3%대 하락했으며 CJ ENM은 1.77% 내렸다. 반면 카카오게임즈와 에코프로비엠은 소폭 올랐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7.80원 내린 1120.40원에 장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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