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투자자 한 달여 만에 최대 규모 순매수
여당의 대주주 양도세 3억원 기준 유예 소식 영향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8.59포인트(0.79%) 내린 2326.67로 마감했다. 지수는 지수는 전장보다 32.92포인트(1.40%) 내린 2312.34로 출발해 하락폭을 키우는 듯 했지만 오후 들어 낙폭을 1% 미만으로 회복했다.
코스피 시장에서 개인은 홀로 9803억원을 사들이며 지수를 방어했다. 이는 한 달여 만에 최대규모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367억원, 4763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 총액 상위 종목은 희비가 엇갈렸다. 삼성전자(-1.53%), SK하이닉스(-1.45%), 현대차(-2.02%), 카카오(-1.01%) 등 대부분의 종목이 하락했다. NAVER(네이버)는 보합으로 장을 마감했고, 삼성바이오로직스(9.42%), LG화학(1.40%), 셀트리온(4.33%), 삼성SDI(0.35%) 등이 상승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보다 7.74포인트(0.96%) 오른 813.94로 마감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1.88%(15.18포인트) 내린 791.02로 출발했지만, 오후 들어 낙폭을 모두 회복하며 거의 1% 가까이 상승해 장을 마쳤다.
코스닥 시장에서 개인은 328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712억원, 817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4.57%), 씨젠(2.59%), 에이치엘비(2.47%), 알테오젠(0.42%), 셀트리온제약(4.78%), 제넥신(2.38%) 등 대부분이 상승했다.
견다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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