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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한국 견다희 기자] 코스피지수가 미국 뉴욕증시 폭락의 영향으로 장중 1.5%가 넘는 하락을 보이고 있다. 코스닥지수도 장중 800선이 붕괴되기도 했다. 앞서 간밤 뉴욕 증시는 코로나19 재확산 우려가 커지며 3대 지수 모두 3% 넘게 떨어지며 마감했다.

29일 오전 11시 5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8.00포인트(1.62%) 내린 2307.26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피시장에서 개인은 홀로 5241억원을 사들이며 지수를 방어하고 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818억원, 2553억원을 팔아치우며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10종목도 대부분 하락세다. △삼성전자우와 현대차는 2%대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카카오, 삼성SDI는 1%대 떨어졌다. 반면 NAVER(0.34%), 삼성바이오로직스(1.26%), 셀트리온(0.82%)는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82포인트(0.60%) 내린 801.38을 가리키고 있다. 코스다지수는 장초반 800선이 무너지기도 했다.

코스닥시장도 마찬가지로 개인 홀로 1256억원을 순매수하는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005억원, 129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10종목은 혼조세다. 휴젤이 4%대로 가장 큰 상승폭을 보이고 있다. 이 밖에 셀트리온헬스케어, 씨젠, 셀트리온제약, 제넥신, 펄어비스 등이 상승하고 있다. 반면 에이치엘비, 알테오젠, 카카오게임즈, CJ ENM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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