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가운데). 사진=연합뉴스
[데일리한국 이윤희 기자] 전날 별세한 고(故)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장녀 이부진사장의 호텔신라 우선주가 장초반 상한가에 진입했다.

삼성물산의 우선주인 삼성물산우B도 상한가까지 올랐다.

26일 오전 9시 30분 기준 호텔신라우는 전거래일 대비 29.97% 오른 8만3700원을 기록해 상한가에 진입했다.

일각에서는 향후 이부진 사장이 이끌고 있는 호텔신라가 계열 분리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은 삼성물산 주식 1045만6450주(5.5%), 삼성SDS주식 301만8859주(3.9%)를 보유 중이다.

삼성물산우B는 전 거래일 대비 29.86% 오른 12만3500원을 기록 중이다.

삼성물산이 그룹 지배구조 변화에 따른 긍정적 영향에 대한 기대감이 우선주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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