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이윤희 기자] 중견건설사 삼부토건이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 동생인 이계연씨의 사장 취임 소식에 강세다.

23일 오후 3시 5분 기준 삼부토건은 전일 대비 215원(7.75%) 오른 2990원에 거래 중이다.

삼부토건은 장중 32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전날 삼부토건은 이계연 전 삼환기업 대표를 회사의 사내이사로 선임할 예정이라고 공시했다. 이 신임 사장은 지난 2018년 6월부터 약 1년5개월간 SM그룹 계열사인 삼환기업 대표이사를 지냈다.

한편 삼부토건은 다음 달 9일 임시주주총회에서 현행 '대표이사 회장’, ‘대표이사 부회장’ 직위를 정관에서 삭제하고, ‘대표이사 사장’이 모든 권한을 갖고 책임 경영을 하도록 정관을 개정할 예정이다. 이 신임 사장이 대표이사를 맡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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