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데일리한국 견다희 기자] 15일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에 2360선으로 후퇴했다. 지난달 가파른 반등 이후 특별한 상승 동력이 없어 차익 실현 매물이 쏟아진 것으로 분석된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9.27포인트(0.81%) 내린 2361.21로 장을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4.57포인트(0.19%) 내린 2375.91로 출발해 2360대 주변에서 등락을 반복했다.

코스피시장에서는 개인은 홀로 3319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를 방수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10억원, 1166억원을 팔아치웠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종목은 SK하이닉스(0.69%), LG화학(1.43%)를 제외한 나머지 종목 모두 하락 마감했다. NAVER, 셀트리온, 삼성SDI는 2%대, 삼성전자, 현대차, 카카오는 1%대,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전자우는 1%미만대 하락세를 보였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7.04포인트(1.98%) 내린 844.44에 마감햇다. 지수는 전장보다 0.11포인트(0.01%) 내린 861.37로 개장한 뒤 매물이 대거 쏟아지면서 내림폭을 키웠다.

코스닥시장도 마찬가지로 개인 홀로 2387억원을 사들이면서 지수를 방어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11억원, 2202억원을 팔아치웠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종목은 펄어버스(0.10%)를 제외하고 모두 하락마감했다. 제넥신이 6%대, 알테오젠이 5%대 큰 폭의 하락을 보였다. 카카오게임즈와 케이엠더블유는 4%대, 에이치엘비, 셀트리온제약, CJ ENM은 3%대, 셀트리온헬스케어와 씨젠은 1% 미만대 하락세를 보였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3.30원 내린 1143.2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저작권자 © 데일리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