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견다희 기자] 현대차증권이 한국기업지배구조원(KCGS)에서 매년 발표하는 ESG 평가에서 증권사 중 최고 등급인 통합 ‘A’ 등급을 받았다. ESG는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의 약자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지속가능 경영을 포괄하는 개념이다.

한국기업지배구조원은 2003년부터 매년 상장사들의 지속가능경영 역량을 평가해오고 있다. 현대차증권은 지역사회 환원, 협력사와의 상생, 소비자 보호 활동 등을 평가하는 S(사회)분야에서 최상위등급인 ‘A+’를 받았다. E(환경), G(지배구조) 분야도 작년과 비교해 한단계 개선됐다.

최병철 현대차증권 사장은 “ESG 경영 강화를 위해 2020년 ESG 총괄 전담부서를 지정한데 이어 전사 단위의 협의 조직인 ESG 협의회를 구축해 운여하고 있다”면서 “경제, 사회, 환경적 책임을 다하는 금융회사로서 고객에게 최상의 가치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증권은 2019년 12월부터 KRX ESG Leaders 150 지수에 편입되어 있다. KRX ESG Leaders 150은 ESG 평가 상위 우수 150종목으로 구성된 지수로 최근 글로벌 기관투자자들이 투자기업을 고를 때 중요 지표로 활용하고 있다.

저작권자 © 데일리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