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견다희 기자] 미래에셋대우는 지난달 말 기준으로 자사 상품에 10억원 이상을 투자한 개인 고객 수가 9800명을 돌파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작년 말 대비 35% 증가한 것으로 통합 미래에셋대우로 출범한 이후 역대 최고치다.

10억원 이상 개인고객의 자산규모도 약 39조원 규모로 40조원에 다가섰다. 1억원 이상 가진 개인고객 수도 작년 말보다 33% 증가해 20만명을 돌파했다. 자산 규모는 30% 늘어나며 88조원을 돌파했다. 이 또한 역대 최고치라고 미래에셋대우는 밝혔다.

미래에셋대우는 이러한 증가의 배경에는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한 우량 자산 공급과 차별화된 VIP 서비스가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미래에셋대우는 해외 현지법인 11개 및 사무소 3개를 운영하며 전 세계 투자 정보를 수집하고 있다. 아울러 고객의 수익률을 3단계 조기경보 알림을 통해 관리하는 '고객 수익률 위험 조기경보 서비스' 도 시행 중이다.

김기환 미래에셋대우 VIP솔루션본부 본부장은 "VIP 고객의 가장 큰 관심사는 결국 수익률"이라며 "변동성을 고려한 수익률 관리 시스템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한 인프라가 큰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미래에셋대우는 앞으로 VIP 고객별로 전담컨설턴트를 배정하는 등 컨설팅 서비스의 효과를 극대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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