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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한국 견다희 기자] 전날 9거래일 만에 하락했던 코스피는 2400선을 사이에 두고 공방을 벌이고 있다.

14일 오전 9시 3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29포인트(0.14%) 내린 2399.86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지수는 2403.74로 출발했지만 이내 하락세로 전환했다.

코스피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496억원, 157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방어를 하는 반면 기관은 680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NAVER, 현대차를 제외하고 대부분 하락하는 추세다. LG화학, 삼성SDI, LG생활건강 등은 1%대 하락 중이다. SK바이오팜은 자체 개발한 뇌전증 신약 '세노바메이트'를 일본에 기술 수출했다는 소식에 10% 가까이 급등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운수창고, 화학 등이 1% 전후로 하락하고 있다. 운송장비, 서비스업 등은 강보합세다.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07포인트(0.12%) 오른 872.99를 기록하고 있다.

코스닥시장도 마찬가지로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320억원, 30억원을 순매수하는 반면 기관은 232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시가 총액 상위 종목은 씨젠이 2% 상승하는 가운데 대부분 하락하고 있다. 에이치엘비, 셀트리온헬스케어, 셀트리온제약, 제넥신 등이 1% 약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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