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견다희 기자] 카카오게임즈가 기관투자가가 보유한 주식의 의무보유가 해제되며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카카오게임즈는 이날 오전 10시 29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8.40%(4450원) 내린 4만85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기관투자자들이 보유하고 있던 카카오게임즈 주식 435만9000주의 1개월 보호예수 기간이 끝나면서 매도에 나선 영향으로 풀이된다.

카카오게임즈의 전 거래일 종가는 5만3000원으로, 공모가(2만4000원)대비 120% 오른 상황임에 따라 매도 물량이 쏟아진 것이다.

지난 5일 SK바이오팜의 경우에도 3개월 의무보유확약 물량(170만주)이 시장에 쏟아지면서 주가가 10% 이상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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