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최성수 기자] 삼성카드는 '그린리모델링' 공사비에 대한 정부의 이자지원 사업에 참여한다고 8일 밝혔다.

'그린리모델링'은 단열 보완, 창호 교체 등으로 노후화된 건축물을 개선해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만드는 사업이다.

정부는 '그린리모델링' 이자지원 사업을 통해 공사비 대출 이자를 최대 3%(차상위계층은 최대 4%)까지 지원하고 있다.

기존 은행을 통해 '그린리모델링' 이자 지원을 받기 위해서는 은행을 방문해 대출 서류 등을 제출해야 공사비를 지급할 수 있었다.

삼성카드를 이용할 경우에는 별도 방문과 대출관련 서류 제출 없이 공사비 결제가 가능하다.

또한 공사비 결제를 위한 '추가 한도'가 2000만원까지 부여되며, 최대 36개월 무이자 할부가 제공된다.

이외에도 고객이 상환기간을 12개월·24개월·36개월 중 선택할 수 있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별도 방문과 서류 없이 편리하게 '그린리모델링' 공사비 결제가 가능해져 고객 편의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고객에게 차별화된 편의성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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