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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한국 견다희 기자] 코스피 지수가 소폭 상승해 2390선으로 마감했다. 미국 증시 반등에 힘입어 2400선을 넘으면서 출발했으나 상승폭이 둔화됐다. 개인은 6거래일 연속 순매도를 이어갔다.

8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02포인트(0.21%) 오른 2391.96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지수는 2400선을 돌파하며 출발했지만 장중 하락하며 2380선까지 밀리기도 했다.

코스피시장에서 외국인이 7561억원을 순매수하며 상승세를 이끌었으나 기관과 개인은 각각 6115억원과 1681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LG생활건강(1.78%), LG화학(1.76%), 삼성SDI(1.25%), 셀트리온·삼성전자우(0.58%)는 상승 마감했다. 반면 삼성전자(-0.33%), 현대차(-1.37%), 네이버(-1.31%), 삼성바이오로직스(-0.83%), SK하이닉스(-0.60%)은 하락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96포인트(0.23%) 오른 871.62로 마감했다.

코스닥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113억원과 29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기관은 876억원을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 종목 중 씨젠(5.58%), 에코프로비엠(0.82%), 셀트리온제약(0.53%), 셀트리온헬스케어(0.44%)은 상승 마감했다. 반면 카카오게임즈(-2.75%), 에이치엘비(-1.91%), 알테오젠(-1.31%)이 하락 마감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일대비 4.9원 내린 1153.3원으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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