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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한국 견다희 기자] 코스피가 전장보다 소폭 상승하며 6일 장을 마감했다. 간밤 미국 증시 강세에 힘입어 장 초반 강세를 보였지만 이후 외국인의 매도세가 부각되며 상승폭을 다소 반납하는 모습이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7.90포인트(0.34%) 오른 2365.90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지수는 전장보다 11.17포인트(0.47%) 오른 2369.17에 출발해 장중 한때 0.86%의 상승률을 보이며 2378.28까지 올라갔다.

코스피시장에서 외국인은 홀로 290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44억원, 352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선 네이버(2.18%), LG화학(2.28%), 삼성바이오로직스(3.94%), 셀트리온(1.38%), 카카오(2.97%) 등 정보기술(IT) 플랫폼, 2차전지, 바이오 섹터에서 상승률이 두드러졌다. 현대차(-2.41%), 현대모비스(-1.06%), SK하이닉스(-0.24%) 등은 하락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19포인트(0.49%) 오른 862.58에 마감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5.35포인트(0.62%) 오른 863.74로 거래를 시작해 장중 한때 전장보다 0.96% 오른 866.67을 기록했다. 그러나 코스피와 마찬가지로 이후 상승폭을 대거 반납하며 전 거래일 대비 0.32% 내린 855.65까지 하락했다.

코스닥 시장에선 개인이 1514억원을 순매수한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73억원, -824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선 셀트리온헬스케어(2.04%), 알테오젠(2.93%), 제넥신(3.67%), SK머티리얼즈(3.12%), 휴젤(5.15%) 등이 상승 마감했다. 씨젠(-1.32%), 에이치엘비(-1.28%), 케이엠더블유(-2.26%), CJ ENM(-2.91%) 등은 약세로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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