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이윤희 기자] 삼광글라스와 계열사 이테크건설 및 군장에너지의 합병 계획이 29일 주주총회에서 통과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이들 종목의 주가가 일제히 하락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삼광글라스는 전날보다 2.00% 내린 4만4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테크건설도 3.13% 하락 마감했다.

이날 삼광글라스는 임시주주총회를 열어 이테크건설의 투자 부문 및 비상장사 군장에너지를 흡수 합병하는 등의 안건을 원안대로 통과시켰다.

삼광글라스는 내달 말 합병 법인으로 재출범하게 된다.

지난 3월 삼광글라스는 이테크건설 및 군장에너지와 합병 계획을 발표했으나, 삼광글라스 기업가치를 지나치게 저평가했다는 논란이 삼광글라스 소액주주들 사이에서 불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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