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같은 달보다 280% 늘어나…카카오게임즈 0.1% 풀려

사진=예탁결제원
[데일리한국 견다희 기자] 한국예탁결제원은 일반투자자 보호를 위해 일정 기간 의무보유된 총 45개사의 주식 4억87만주가 다음 달 중 해제될 예정이라고 29일 밝혔다.

올 10월 의무보유 해제 주식수량은 전월의 3억2782만주보다 22.3% 증가한 수치다. 지난해 10월의 1억529만주보다는 280.7% 급증한 규모다.

시장별로는 10월 달 코스피에서는 1억8529만주(5개사)가 풀리게 된다. 이어 코스닥시장에서는 2억1558만주(40개사)가 해제된다.

코스피시장에선 NH프라임리츠 490만주(26.26%)를 비롯해 △넥스트사이언스 4.91% △기업은행 0.3% △키다리스튜디오 2.98% △롯데손해보험 56.74% 등이 해제 대상이다. 코스닥시장에선 크리스에프앤씨(59.6%), 마크로밀엠브레인(0.47%), 카카오게임즈(0.1%) 등이 주목받고 있다.

의무 보유는 최대주주 등의 지분매각에 따른 주가 급락으로부터 소액 투자자를 보호하기 위해 마련된 제도다. 해당 제도에 따라 대주주는 금융위원회의 증권 발행 및 공시 등에 관한 규정, 한국거래소의 상장 규정 등에 따라 최대주주 및 인수인이 보유한 주식을 일정 기간 매도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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