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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한국 견다희 기자] 국내 유가시장이 미국 증시 하락 영향으로 개장 초반 1% 이상 하락 출발해 낙폭을 키우다 장중 2300선이 무너졌다.

24일 오전 11시 5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4.14포인트(1.89%) 내린 2289.10을 가리키고 있다. 이날 지수는 전장보다 37.62포인트(1.61%) 내린 2295.62에 출발했다.

코스피시장에서 외국인은 홀로 1062억원어치를 사들이고 있는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1053억원, 90억원을 팔아치우고 있다.

업종별로도 모두 내리고 있다. 운수장비(-2.42%), 철강금속(-2.14%), 서비스업(-1.9%), 비금속광물(-1.88%), 건설업(-1.8%), 증권(-1.52%), 화학(-1.47%), 의약품(-1.39%), 보험(-1.31%), 기계(-1.3%) 등이 하락하고 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종목은 SK하이닉스(2.03%)를 제외하고 모두 내림세다. 대장주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200원(0.34%) 내린 5만8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네이버(-2.19%), 삼성바이오로직스(-1.56%), LG화학(-0.32%), 삼성전자우(-0.79%), 현대차(-2.51%), 셀트리온(-0.56%), 카카오(-2.74%), 삼성SDI(-2.98%) 등도 하락하고 있다.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1.43포인트(2.54%) 내린 822.02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지수는 전장보다 17.71포인트(2.10%) 내린 825.74로 개장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종목은 모두 내림세다. 에코프로비엠은 전장보다 1만900원(-7.72%) 내린 13만200원, 제넥신은 전장보다 9900원(-6.57%) 내린 14만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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