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최성수 기자] 교보생명이 프랑스계 손해보험사 악사손보 인수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18일 금융권에 따르면 교보생명은 이날 악사손보 매각 예비입찰에 참여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프랑스 악사그룹은 주관사로 삼정KPMG를 선정하고 악사손보 매각 작업을 진행중이다.

교보생명과 같이 인수 후보로 꼽혔던 신한지주와 카카오페이는 이번 입찰에 참여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교보생명이 악사손보를 인수하게 된다면 2007년 교보자동차보험을 악사그룹에 매각한 후 13년만에 다시 사들이는 것이다.

악사손보는 다이렉트 자동차보험을 주력으로 하는 손보사다. 전체 원수보험료 중 자동차보험 비중이 80%를 웃돈다. 지난해 기준 악사손보 원수보험료(매출)는 7553억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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