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해 카드승인 금액이 850조원을 넘어섰다. 우리나라 인구를 고려해 단순 계산해보면 국민 한명당 연간 약 1700만원씩 카드를 긁었다는 얘기다. 카드결제 시장이 이처럼 커지다보니 카드사들도 고객을 잡기 위해 다양한 혜택을 제공중이다. 데일리한국은 소비자들이 현명하게 카드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카드생활 길잡이'를 소개한다.<편집자주>

사진=유토이미지
[데일리한국 최성수 기자] 민족 대명절인 추석이 다가왔다. 추석은 가족들이 다 모이는 만큼 뜻깊은 시간이지만 친지 선물 등 지출 부담도 만만치 않다. 추석에 지출하는 비용이 부담된다면 카드사들이 진행하는 추석이벤트에 주목해보자. 카드사들이 추석 연휴에 맞춰 진행하는 이벤트를 활용하면 보다 경제적인 소비가 가능하다.

신한카드는 이마트·SSG닷컴·홈플러스·AK플라자·G마켓 등 쇼핑몰에서 추석맞이 할인 이벤트를 진행중이다.

우선 신한카드로 오는 19일부터 10월1일까지 이마트에서 신선세트, 가공세트, 생활세트를 구매하면 구매 물품에 따라 최대 40%까지 할인이나 상품권을 받을 수 있다.

홈플러스 오프라인 대형매장에서는 10월2일까지 추석 선물세트 현장할인 및 상품권 지급 이벤트가 진행된다. 이 이벤트는 구매금액에 따라 달라진다. △10만원 결제시 1만원 △20만원 결제시 1만원 △30만원 결제시 1만 5000원 △50만원 결제시 2만5000원 상당의 상품권을 받거나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신한카드는 또, AK플라자에서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이용한 금액에 따라 AK상품권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한다. △20만원 이상 사용 시 1만원 △40만원 이상 사용 시 2만원 △60만원 이상 사용 시 3만원 △100만원 이상 사용시 5만원의 상품권이 제공된다.

신한카드는 온라인 전용몰에서도 할인이벤트를 진행중이다. 쿠팡에서는 오는 23일까지 주방 브랜드를 20%까지 할인해주는 이벤트가 진행된다. 30일까지는 안마의자 등 효도상품이 최대 20%까지 할인된다.

G마켓에서는 24일까지 마트 및 식품관 카테고리 상품에 대해 10% 할인이 제공된다. G9 사이트를 통해서는 25일까지 추석 선물 상품 7%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SSG닷컴에서는 쓱배송 상품에 대해 18일부터 20일까지 7%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신한카드의 온라인 직영 쇼핑몰인 올댓쇼핑에서는 한우, 굴비 등 추석 선물로 선호도가 높은 선물세트를 10% 할인해주는 쿠폰을 제공중이다.

사진=BC카드 제공
비씨카드는 오는 27일까지 G마켓, 옥션에서 ‘10% 할인쿠폰’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중이다. 혜택은 한우·과일·전통주·한과 등 ‘한가위빅세일 신선식품관’ 특가 상품에 대해 적용된다. 할인 쿠폰은 한 ID당 매일 2회까지 받을 수 있고 비씨카드로 당일 결제 시 사용 가능하다.

비씨카드는 또, 16일부터 18일까지 SSG닷컴에서 판매하는 비씨카드 할인 적용 추석선물세트를 구입 시 최대 5만원을 할인해준다.

CJ몰에서는 오는 27일까지 비씨카드 7% 할인쿠폰을 다운받을 수 있다. 해당 쿠폰은 5만원 이상 구매 시 적용된다. 기간내 최대 10만원까지 할인 받을 수 있다. GS샵에서는 오는 18, 25일에 한해 비씨카드로 5만원 이상 결제 시 5%가 할인된다.

사진=현대카드 제공
현대카드는 추석 이벤트로 지난 14일부터 오는 20일까지 온라인쇼핑몰에서 엠포인트 50% 결제 혜택을 주는 이벤트를 진행중이다.

요일별로 혜택을 받을수 있는 온라인쇼핑몰이 달라진다. 16일은 H몰, 17일 인터파크쇼핑, 18일 G마켓, 19일 옥션, 20일 CJ몰에서 각각 혜택을 받을 수 있다.

H몰과 CJ몰, GS샵에서는 결제 건당 5만 M포인트까지 사용이 가능하다. 나머지 쇼핑몰은 3만 M포인트까지 사용할 수 있다. 현대카드는 또 행사기간 오전 11시부터 선착순 1000명을 대상으로 사용한 엠포인트의 절반을 돌려주는 이벤드도 진행중이다.

우리카드는 위메프에서 오는 30일까지 할인이벤트를 진행중이다. 이 이벤트는 위메프에서 추석 ‘카테고리’ 내에 있는 상품을 구매시 최대 10%를 할인해준다.

우리카드는 또, 상품권 증정 이벤트도 진행중이다. 우리카드는 롯데백화점에서 오는 20일까지 우리카드로 추석 선물세트 구매시 결제금액이 20만원 이상이면 1만5000원 상품권을 준다. 결제금액이 40만원이 넘어가면 3만원 상품권이 제공된다.

삼성카드는 이마트와 이마트트레이더스에서 삼성카드로 추석 선물세트 구매시 신세계상품권이나 할인 혜택을 주는 이벤트를 10월1일까지 진행중이다.

이벤트는 사전예약기간인 오는 18일까지 구매해야 할인폭이 더 커진다. 18일까지 이마트와 이마트트레이더스에서 삼성카드로 구매한 금액이 30만원이 넘으면 1만5000원이 할인된다. 50만원 이상~100만원 미만이면 2만5000원까지 할인이 가능하다.

100만원이 넘으면 100만원당 5만원이 할인된다. 1000만원이 이상 구매시에는 50만원을 할인해준다. 이 혜택은 할인 대신 상품권으로도 받을 수 있다.

오는 19일부터 10월1일까지 구매하면 △10만원 이상~20만원 미만 결제시 5000원 △20만원 이상~30만원 미만 결제시 1만원 △30만원 이상~50만원 미만 결제시 1만5000원 △50만원 이상~100만원 미만 결제시 2만5000원 △100만원이상~1000만원 미만 결제시 100만원당 5만원 △1000만원 이상 결제시 50만원 등으로 할인폭이 조정된다. 마찬가지로 할인대신 상품권으로도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삼성카드는 홈플러스와 롯데마트에서도 상품권 증정 또는 할인 이벤트를 진행중이다. 이마트 행사와 동일하게 사전예약기간에 혜택이 더 커진다. 사전예약기간은 홈플러스는 오는 18일까지, 롯데마트는 오는 19일까지다.

사진=하나카드 제공
하나카드도 주요 쇼핑몰에서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중이다. 우선 신세계면세점에서 이달 말까지 30만원, 60만원, 120만원 이상 결제 시 각각 1만5000원, 3만원, 12만원의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11번가에서는 오는 20일까지 'LG브랜드위크 기획전' 제품을 1만원 이상 구매하면 최대 7%를 할인해주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25일까지는 11번가에서 SK페이로 추석특선 이벤트 제품을 5만원 이상 결제하면 7000원을 할인해준다.

하나카드는 또, 위메프에서 오는 21일부터 30일까지 마트상품을 1만원 넘게 구매하면 최대 15% 할인쿠폰을 준다. 쿠팡에서는 오는 23일까지 ‘추석 페어 브랜드’ 주방용품을 구매하면 최대 20%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하나카드는 추석 연휴 여행을 가는 고객들을 위한 이벤트도 진행중이다. G마켓에서 여행 상품을 1000원 이상 결제하면 15%를 할인해준다. 데일리호텔 앱에서 1만원 이상 결제시에도 10%가 할인된다. 독서 휴식을 원하는 고객을 위한 혜택으로 G마켓·옥션에서 도서 구매시 최대 15%를 할인해주는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

사진=농협카드 제공
NH농협카드는 추석이벤트로 경품 이벤트를 준비했다. 오는 10월31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는 NH농협카드 합산 이용금액이 50만원 이상 시, 추첨을 통해 경품 또는 캐시백을 제공한다.

이벤트 참여하려면 응모를 해야한다. 1등 안마의자(1명), 2등 75인치 TV(2명), 3등 LG LED 프라엘마스크(3명), 캐시백 3만원(200명), 캐시백 1만원(500명) 등 경품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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