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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한국 이윤희 기자] 미국 뉴욕증시가 4일(현지시간) 오전까지는 급락세를 타다가 오후 들어 반등하는 등 큰 폭으로 출렁였다.

이날 뉴욕증시의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59.42포인트(0.56%) 내린 2만8133.31에 마감했다. 지수의 장중 등락폭이 1000포인트를 넘을 정도로 컸다.

S&P500 지수는 28.10포인트(0.81%) 떨어진 3426.96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44.97포인트(1.27%) 떨어진 1만1313.13에 각각 장을 마쳤다.

다우 지수는 장중 최대 628.05포인트(-2.22%), S&P 500은 105.43포인트(-3.05%) 각각 밀려났다가 오후 들어 낙폭을 크게 줄였다.

특히 나스닥 지수는 오전 중 582.23포인트(5.07%) 내린 1만875.87까지 하락해 이틀 연속 장중 5%대 폭락을 기록했다.

전날부터 하락하는 대형 기술주를 은행주와 일부 제조업 주식이 떠받친 모양새였다. 구글이 3.1%, 아마존이 2.2%, 마이크로소프트가 1.4% 각각 하락한 반면 장중 한때 나란히 8% 이상 폭락했던 애플과 테슬라는 각각 0.1%, 2.8% 상승으로 마감했다.

보잉(1%), JP모건체이스와 시티그룹(각각 2%) 등이 오름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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