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 회사채 2500억원 발행 추진

삼성증권은 2500억원 규모의 회사채 발행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사진=삼성증권 제공

[데일리한국 이윤희 기자] 삼성증권은 2500억원 규모의 회사채 발행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지난 2월 5400억원의 회사채를 발행한지 7개월 만이다.

삼성증권은 이를 위해 오는 9일 수요예측을 하고, 그 결과에 따라 발행 규모를 최대 4500억원으로 증액한다는 계획이다.

삼성증권은 지난 2월에도 당초 3000억원을 발행하려 했다가 수요예측 결과 1조6800억원의 주문을 받아 발행 규모를 늘린 바 있다.

이번에 추진되는 회사채는 3년물이 1700억원으로 가장 많다. 5년물과 7년물은 각각 500억원과 300억원이다.

삼성증권 측은 미리 유동성을 확보해 두기 위한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주관사는 미래에셋대우와 SK증권이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