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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한국 견다희 기자] 국내 유가시장이 개인과 외국인의 매수에 힘입어 상승세로 출발했다. 전날 코스피에서 역대 최대 규모인 1조6000억여원어치를 팔아치우며 지수 하락을 주도한 외국인은 이날 장 초반 소폭 순매수 기조를 보이고 있다.

1일 오전 9시 31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4.05포인트(1.03%) 오른 2350.22다. 이날 지수는 전장보다 14.02포인트(0.60%) 오른 2,340.19에서 출발해 강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코스피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616억원, 286억원어치를 순매수하며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 기관은 930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건설(2.31%), 운수창고(1.98%), 의약품(1.171%) 보험(1.70%), 운송장비(1.68%) 등 대부분 종목이 강세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삼성전자(1.11%), SK하이닉스(1.07%), NAVER(1.09%), 삼성바이오로직스(2.70%), LG화학(0.27%), 등 10위권 내 종목이 모두 올랐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47포인트(0.41%) 오른 851.71을 나타냈다. 이날 지수는 전장보다 2.34포인트(0.28%) 오른 850.58로 개장해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이 715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37억원, 200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주 중에는 셀트리온헬스케어(0.90%), 에이치엘비(3.57%), 셀트리온제약(0.36%) 등은 오르고 씨젠(-1.29%), 알테오젠(-4.07%) 등은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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