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사조가 모티프인 마스코트 웰리 첫 선 보여
당구천재 김예은 선수 영입

PBA/LPBA 프로당구팀 웰뱅피닉스 마스코트 '웰리'. 사진=웰컴저축은행
[데일리한국 견다희 기자] 웰컴저축은행 PBA/LPBA 프로당구팀 웰뱅피닉스가 마스코트 ‘웰리(Welly)’를 선보이며 팀리그 우승에 도전한다.

지난 8월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마스코트 웰리는 웰컴저축은행의 이니셜 첫 번째 글자인 ‘W’를 형상하여 제작됐다.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할 수 있는 친근감 있는 마스코트로서 PBA/LPBA 웰뱅피닉스를 위해 활약할 예정이다.

특히 불사조(피닉스)에서 모티프를 딴 웰리의 날개는 어려운 순간에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근성과 투지를 상징하며 웰뱅피닉스 소속 선수들의 사기를 펼쳐 올릴 계획이다.

웰리는 코로나19로 인해 오랫동안 연기됐던 PBA/LPBA 팀리그가 재개되는 9월 10일 본격 팬들 앞에 선보일 예정이다.

웰컴저축은행은 팀 마스코트 웰리와 함께 웰뱅피닉스의 승리 정신을 더욱 높여줄 김예은 선수의 합류도 발표했다.

1999년생으로 올해 21살이 된 김예은 선수는 10대 시절부터 주목 받던 선수로 당구천재란 수식어가 따라 붙는다.

지난해 LPBA로 전향 후 첫 대회에서 8강에 안착하며 그 진가를 드러낸 김 선수는 올해 첫 시즌대회에서 우승을 하며 최연소 우승자 칭호를 얻음과 동시에 본격 당구천재의 비상을 알렸다.

특히 4강에서 당구여제로 불리는 김가영 선수와의 맞대결에서는 역전승의 드라마를 펼치며 대중의 시선을 사로잡는 스타의 면모를 보이기도 했다.

김대웅 웰컴저축은행 대표이사는 “투지와 열정을 상징하는 마스코트 웰리가 웰뱅피닉스의 승리와 소속 선수들의 사기를 끌어올리는 데 상징 같은 역할을 하기를 기대한다”면서 “LPBA를 이끌어갈 차세대 여제 김예은 선수의 합류가 쿠드롱, 차유람 등 기존 선수들과의 시너지를 일으켜 팬들의 눈과 귀를 흥분시키는 게임을 보여드림과 동시에 팀리그에서도 우승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PBA/LPBA는 코로나19로 긴 휴식시간을 마치고 드디어 9월 10일 경기도 고양시의 소노캄고양에서 5일간 열전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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