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생명 김성한 대표가 31일 열린 취임식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DGB생명 제공
[데일리한국 최성수 기자] DGB생명은 김성한 신임 대표가 취임식을 갖고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 28일 주주총회에서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된 김성한 대표는 31일 서울 중구 DGB생명 본사에서 취임식을 가졌다. 취임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소수의 임원 및 부서장만 참석해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키며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김 대표이사는 고객을 위한 생명보험사를 지향하며 전 임직원이 함께 성장하는 조직문화를 만들겠다는 비전을 밝혔다. △마케팅(CPC) △자산운용 △손익관리 △디지털혁신 △조직문화 부문에서 DGB생명의 역량을 극대화해 내실성장을 추진한다는 계획도 설명했다.

DGB생명은 채널별 특성에 맞는 마케팅 전략을 갖고, 저금리 기조에서도 안정적인 수익률을 창출할 수 있도록 대체투자와 해외투자 비중을 확대할 예정이다.

또, 고객의 편의를 위해 디지털 채널을 활성화하고 안정성 면에서는 새로운 회계제도 도입에 따른 선제적 리스크 관리도 강화할 계획이다.

김 대표이사는 “앞으로 DGB생명이 고객과 임직원 모두가 행복하고 생명보험의 미래를 선도하는 회사가 되도록 힘쓸 것”이라며 “또 DGB생명이 보유한 장점을 키우고 DGB금융그룹 내에서 시너지를 극대화해 핵심 자회사로 큰 역할을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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