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보험협회, 취약계층 생활지원사 재난안전교육 실시

[데일리한국 최성수 기자] 한국화재보험협회는 28일 취약계층의 화재사고 예방을 위해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생활지원사를 대상으로 온라인 재난안전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그간 취약계층 어르신들의 주거지에서 부주의로 인한 화재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함에 따라 협회와 보건복지부 위탁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가 협력해 어르신들에게 노인맞춤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생활지원사를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실시하게 된 것이라고 협회는 설명했다.

취약계층 어르신 주거환경 특성, 화재 발생 시 대피요령 등에 관한 내용으로 진행되는 이번 재난안전교육은 다음 달까지 6회에 걸쳐 진행된다. 코로나19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전국에서 1만여 명의 생활지원사들이 해당 지역 복지관 등 사업수행기관의 온라인 플랫폼에 접속해 비대면으로 수강하게 된다.

협회 관계자는“취약계층 어르신들의 경우 화재 등 생활안전에 더 취약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며 “화재보험협회는 초고령화 시대를 대비해 어르신들의 안전환경 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