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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한국 견다희 기자] 국내 유가시장이 정부의 방역강화 발표에 소폭 상승하며 2350선을 회복했다.

28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9.35포인트(0.40%) 오른 2353.80으로 마감했다.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시 300명대로 내려오자 장중 2370선에 올라서기도 했으나 정부의 방역강화 정책 발표 이후 상승 폭을 줄였다.

코스피시장에서 개인과 기관은 각각 1174억원, 1184억원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2293억원 순매도했다.

업종별로 보면 종이·목재(5.06%), 건설업(4.59%), 기계(4.47%), 운수창고(3.17%) 등은 상승했다. 의료정밀(-0.79%), 통신업(-0.74%), 서비스업(-0.51%) 등은 하락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대부분 하락했다. 삼성전자(-0.36%), SK하이닉스(-1.64%), NAVER(-1.19%), LG화학(-0.39%), 삼성바이오로직스(-0.25%), 카카오(-1.22%), 삼성SDI(-0.64%) 등은 내렸다. 현대차(5.20%), LG생활건강(0.67%)은 올랐다. 셀트리온은 보합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90포인트(0.59%) 오른 841.30을 기록했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604억원, 703억원 순매수했으며, 개인은 1184억원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셀트리온헬스케어(0.29%), 알테오젠(0.49%), 에이치엘비(0.68%), 셀트리온제약(0.36%), 케이엠더블유(2.54%), CJ ENM(0.08%), SK머티리얼즈(1.49%) 등은 상승했다. 씨젠(-3.26%), 제넥신(-2.15%), 에코프로비엠(-1.01%) 등은 하락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일대비 0.7원 내린 1184.3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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