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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한국 견다희 기자] 국내 유가시장이 개인과 외국인의 순매수세에 힘입어 나흘 연속 오름세를 이어갔다.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시 300명대를 보이면서 잠시 하락했지만 오후들어 낙폭을 줄이면서 상승 전환했다.

26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59포인트(0.11%) 오른 2369.32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지수는 전장보다 1.01포인트(0.04%) 오른 2367.74에 출발해 오전 한때 2336.98까지 하락했으나 오후 들어 강세로 전환했다.

코스피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2157억원, 1162억원을 사들이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반면 기관은 홀로 3587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삼성전자(-0.18%), 삼성바이오로직스(-0.37%), LG생활건강(-2.08%) 등을 제외하고 대다수 종목이 올랐다. SK하이닉스(2.60%), NAVER(3.08%),LG화학(7.57%), 현대차(1.20%), 셀트리온(1.79%) 등은 상승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04포인트(0.60%) 오른 841.35에 마감했다. 이날 지수는 전장보다 2.55포인트(0.30%) 오른 838.86에 개장해 827.27까지 떨어진 뒤 상승으로 반전했다.

시총 상위 종목 중에서는 셀트리온헬스케어(0.48%), 씨젠(0.17%), 알테오젠(0.86%), 셀트리온제약(3.46%) 등이 상승했고 에이치엘비(-2.20%), CJ ENM(-2.09%) 등이 하락 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보다 1.7원 오른 1186.8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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