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데일리한국 이윤희 기자] 한시 금지됐던 공매도 거래 재개가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오면서 금지 조치의 연장 여부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한국거래소는 13일 오후 공매도의 시장 영향 및 규제 방향을 논의하는 토론회를 개최한다.

토론회에는 학계·업계·투자자 등 분야별 패널이 다양하게 참석해 주제 토론을 진행하고 공매도 금지 연장부터 공매도 재개까지 여러 가지 선택지를 열어놓고 다양한 의견을 청취할 예정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여파로 올해 3월 폭락 장세가 이어지자 금융위는 오는 9월 15일까지 6개월간 전체 상장 종목에 대한 공매도를 금지했다.

이후 최근 코스피는 연중 고점을 경신하며 반등에 성공했다. 그러나 공매도 재개 이후 단기적으로 투자심리가 위축되면서 차익 실현 매물이 쏟아질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저작권자 © 데일리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