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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한국 이윤희 기자] 유진투자증권은 오는 13일 예정된 8월 옵션·선물 만기일에 시장조성자 역할을 하는 금융투자회사(이하 금투)들의 청산 물량에 따라 일부 개별 종목의 주가가 영향을 받을 수 있다고 12일 전망했다.

김동완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지수선물보다는 개별주식선물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오는 13일은 미니코스피200 선물·옵션, 코스피200 옵션, 개별주식선물·옵션의 만기일이다. 그는 "미니코스피200 선물과 관련된 청산 물량은 기관주도로 매도차익청산(현물 매수)이 전망된다"면서도 "코스피200 현물 대비 미니코스피200 선물의 거래대금 비중이 약 15%까지 감소한 상황이어서 주가에 끼칠 영향력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러나 개별주식선물의 경우 지수선물과는 달리 미결제량이 많다. 그는 "8월 만기 개별주식선물의 미결제량은 2018년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시장조성자 역할을 하는 금투는 선물 포지션을 현물거래로 위험회피(헤지)한다"며 "금투가 8월 만기 때 현물을 청산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면서 금투의 만기 청산 물량이 거래대금 대비 높은 비중을 차지할 것으로 보이는 일부 개별 종목을 지목했다. 그는 "LG화학·농심·이마트·포스코·대한항공·삼성SDS 등은 매도차익청산(현물 매수)으로 긍정적인 주가 흐름이 예상된다"고 전했다.

다만 "KCC·KT·CJ CGV·LG이노텍·한국금융지주·NH투자증권·삼성전자 등은 매수차익 청산압력으로 금투의 기계적인 매도물량이 출현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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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시간 : 2020/08/12 15:41:10 수정시간 : 2020/08/12 15:4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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