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학철 LG화학 부회장. 사진=연합뉴스
[데일리한국 이윤희 기자] 국내 2차전지 대표주로 꼽히는 LG화학이 7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70만원선을 돌파했다.

7일 오전 10시 5분 LG화학 주가는 전일 대비 6만7000원(9.85%) 오른 74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가총액은 52조7325억원으로 50조원선을 넘었다. 시총 기준으로 네이버를 넘어 코스피 시장 3위에 올랐다.

LG화학은 지난달 30일부터 7거래일 연속 오름세다.

앞서 LG화학은 올해 2분기 매출 6조9352억원, 영업이익 5716억원을 달성했다고 공시했다. 전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3.1%, 영업이익은 177.7% 증가했으며 전년 동기 대비로는 매출은 2.3%, 영업이익은 131.5% 늘었다.

LG화학 전지사업부문이 매출 2조8230억원, 영업이익 1555억원을 기록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전지사업 전체 매출 중 전기차 배터리 부문이 60%가량을 차지했고 전기차 배터리 영업이익률은 5% 내외로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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