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 글로벌 연수 프로그램 ‘프레지던트 클럽’ 행사에 참여한 피터 정 AIA생명 대표이사(가운데) 등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AIA생명 제공
[데일리한국 최성수 기자] AIA생명은 7일 영업 최전선에서 고객들과 소통을 하고 있는 설계사들을 위해 대면 채널 영업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AIA생명은 최근 발표한 전사적인 디지털 역량 강화의 비전과 함께 생명보험의 핵심 영업 채널인 대면 채널도 강화하며, 건강증진형 솔루션인 바이탈리티(Vitality)를 필두로 온·오프라인 영업 채널을 아우르는 세일즈 전략을 추구한다는 구상이다.

우선 AIA생명은 대면 채널 영업 인력이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적극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이에 대한 일환으로 6일 ‘프레지던트 클럽 (최우수 사원)’ 행사를 진행했다.

프레지던트 클럽은 AIA 그룹을 통틀어 최우수 설계사로 선발된 보험 설계사에게 해외 연수 기회를 제공하는 글로벌 사내 연수 프로그램이다.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온라인으로 진행된 올해 행사에는 AIA그룹을 통틀어 약 300명이 선발돼 참가했다. 국내에서는 총 10명의 설계사가 선발돼 AIA그룹의 리유엔시옹(Lee Yuan Siong) 회장을 비롯한 다수의 그룹 임원과 직접 소통하고 다른 나라의 유능한 설계사들과 교류하는 기회를 가졌다.

아울러, AIA생명은 최근 대면 채널 영업을 강화하기 위해 신임 대면영업 본부장(CADO)에 이재상 상무를 선임했다. 2005년 AIA생명에 합류한 이재상 상무는 그 동안 대면영업 채널은 물론 DM 채널과 방카슈랑스, 하이브리드 채널 등에서 주요 역할을 맡아 풍부한 영업 경험을 쌓았다고 AIA생명은 설명했다.

올 4월부터 대면채널본부 PA영업팀장을 역임한 이재상 상무는 멀티 채널을 총괄한 경험과 노하우, 영업 현장 안팎에서 설계사 및 고객과 쌓아온 신뢰 관계와 리더십을 토대로 혁신적인 대면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AIA생명은 기대했다.

AIA생명 이재상 대면영업 본부장은 “고객들과 직접 만나 소통하고 다양한 의견을 들을 수 있는 대면영업은 AIA생명에서 가장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채널”이라며 “비대면 트렌드가 확산되고 디지털 혁신이 강조되는 시대적 상황에 맞춰, 대면영업 전략에도 혁신을 꾀해 고객에게 차별화된 경험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데일리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