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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한국 견다희 기자] 코스피 지수가 6일 1% 이상 상승하며 사흘연속 연고점을 경신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0.75포인트(1.33%) 오른 2342.61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지수는 전장보다 10.78포인트(0.47%) 오른 2322.64로 출발해 장중 2352.48까지 오르기도 했다.

코스피시장에서 외국인은 1669억원을 순매수하며 상승세를 이끌었다. 반면 개인은 854억원, 기관은 778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운송장비(4.20%)와 철강·금속(3.62%), 운수·창고(2.58%) 등이 강세였고 통신(-1.51%), 의약품(-0.92%) 등은 약세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는 삼성전자(1.93%)와 SK하이닉스(0.50%), 네이버(2.71%), LG화학(1.49%) 등이 올랐다. 현대차(7.84%)는 8% 가까운 급등세로 마감했다.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1.14%)와 셀트리온(-1.27%), 카카오(-1.75%) 등은 내렸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84포인트(0.81%) 오른 854.12로 마감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6.74포인트(0.80%) 오른 854.02로 개장해 강세 흐름을 유지하면서 코스피와 함께 연고점을 경신했다.

코스닥시장에선 개인은 2009억원을 사들인 반면,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1342억원, 535억원을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주 가운데는 코로나19 진단업체인 씨젠(11.73%)과 반도체 소재 업체 솔브레인(29.96%)이 급등했다. 셀트리온제약(-1.85%), 셀트리온헬스케어(-0.78%), 제넥신(-0.99%) 등은 내렸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장보다 5.3원 내린 달러당 1183.5원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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