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회 연속 인증자 248명

[데일리한국 최성수 기자] 여신금융협회는 카드사의 우수모집 인증 신청자에 대한 자격심사를 통해 총 746명의 우수모집인을 선정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는 전업모집인 1만2000명 중 6.1%에 해당한다.

협회는 신용카드 모집인의 자질 향상 및 전문성 강화와 카드업계의 건전한 모집질서 확립을 위해 2017년부터 신용카드 우수모집인 인증제도를 운영중이다.

인증을 받은 전업모집인은 오는 8월 1일부터 1년 동안 우수모집인 자격이 부여된다. 혜택으로는 인증서 및 ID카드 발급, 인증로고 사용권리 제공 등이 있다.

우수모집인 746명중 올해 최초 인증 받은 모집인은 200명(26.8%)으로 집계됐다. 제도 도입 첫해인 2017년부터 4회 연속 인증자도 248명(33.3%)이나 됐다.

우수모집인의 평균연령은 53.8세, 평균 근속기간은 7.8년이며, 최근 2년간 모집한 회원 중 1년 초과 유실적 회원 유지율은 85.4%로 전년보다 4.4%포인트 증가했다.

이에 대해 협회는 “다소 고령층의 모집인들이 장기근속하면서 우수한 모집활동을 영위하는 한편, 모집조직의 효율성 제고를 위한 카드사의 노력 등에 기인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여신금융협회 김주현 회장은 “카드업계와 함께 우수모집인의 사기진작 및 자긍심 고취는 물론 우수모집인 인증제도가 고객신뢰의 상징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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