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이윤희 기자] 한국예탁결제원은 올해 상반기 주식 액면금액을 변경한 상장사가 총 15곳이었다고 16일 밝혔다.

이중 유가증권시장 상장사가 5곳, 코스닥시장 상장사가 10곳이었다.

유형별로 보면 9곳이 액면분할을, 6곳이 액면병합을 했다.

액면분할은 주식 거래 등을 늘리고자 액면가를 일정 비율로 나눠 주식 수를 증가시키는 것이고, 액면병합은 액면가가 낮은 주식을 합쳐 액면가를 높이는 것을 말한다. 기업 이미지 제고 등의 목적으로 시행된다.

금액별로 보면 액면분할한 기업 중 1주당 500원에서 100원으로 액면분할한 회사가 4곳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5000원에서 1000원으로 액면분할을 한 회사가 3곳이었고 각각 1개사가 1000원에서 500원, 1000원에서 100원으로 액면을 분할했다.

액면병합의 경우 5개사가 100원에서 500원으로, 1개사가 100원에서 200원으로 액면을 병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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