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코오롱머티리얼
[데일리한국 견다희 기자] 수소차 관련주로 분류된 코오롱머티리얼 주가가 장 초반부터 강세다. 한국판 뉴딜 발표가 임박하자 가파른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14일 오전 9시 52분 기준 코오롱머티리얼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17.37%(390원) 상승한 2635원에 거래되고 있다. 52주 최고가도 2875원으로 갈아치웠다.

코오롱머티리얼은 수소차 연로전지의 전기생성장치(stack) 핵심 구성품인 분리막을 생산해 수소차 관련주로 분류됐다.

문재인 대통령이 이날 오후 한국판 뉴딜 종합대책을 직접 발표할 것으로 알려지며 그린뉴딜 테마주로 떠오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20025년까지 76조원을 한국판 뉴딜에 투입한다. 특히 올해부터 2022년까지 31조3000억원을 쏟을 예정이다. 이 중 한국판 뉴딜의 핵심이 되는 그린뉴딜은 저탄소 분산형 에너지 전환에만 5조4000억원이 투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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